이슬람 명절과 현지식 저녁 by 지니

이거 음식 카테고리라도 하나 만들어야 하나.. 너무 자주 올리는것 같은 인도네시아 음식에 관한 포스팅 하나 더!

이번 주말과 이어지는 월요일이 인도네시아 명절인 이둘아다[Idul Adha]라고 하는 날이다. 이둘아다라는 날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을 찾아보니 할랄이(이슬람 율법에 따라 기도를 올림)된 가축, 그러니까 양이나 염소, 소, 낙타등을 희생시키는 날이다. 이 가축들은 일단, 다 성장한 동물이여야 하고, 수컷이여야 하며, 아픈곳이 없는 가축이여야 한다고...이슬람 명절중에서는 르바란 다음으로 큰 명절이고 행사도 크게 한단다. 그래서인지 3일의 연휴를 가지게된 자카르타나 타 지역 현지인들이 롬복으로 놀러온 관광객들이 눈에 띠게 보인다. 어제 저녁에 밥을 먹으로 집 근처 식당엘 찾았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거의 대부분이 현지인들이었다.

김군과 내가 자주하는 곳중의 하나, 이곳은 일단 생선요리가 맛있고, 또 하나. 택스와 서비스 차지가 안붙어서 좋다!


이번엔 이깐 바까르 소스 마두[ikan bakar sos madu] 라고 하는 생선 구이에 달콤한 소스를 바른 요리.


거의 현지식 먹을 때 마다 시켜먹는 짭짜이(야채볶음)이지만 이건 뭥미;;; 소스가 케찹소스라는...별로였다.


이건 역시 닭꼬치 구이. 아~ 확실히 이것도 다른집이 맛있었어.. 이놈은 땅콩 소스도 별로였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그나마 다행..
 

한쪽눈이 아픈 엄마 고양이. 생선을 먹는다는걸 기똥차게 알아차리곤 새끼 두마리를 데리곤 우리 테이블로 와  계속 "냐옹냐옹냐옹" 생선가시를 던져주면 애기들 먼저 챙겨주던 엄마 고양이였다.

노느날 엄청 좋아하는 인도네시아 인들! 집 밖으로 분주하게 지나디는 차량과 오토바이 소리로 시끌 벅적한 도로는 오늘이 노느날임을 입증 해준다.
이글루스 가든 - 여행다니기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kemana.egloos.com/tb/1218975 [도움말]

덧글

  • Mannoya 2008/12/10 23:48 # 답글

    아랍어로는 에이드(?)라고 하는데 알기로 라마단 끝나고 한달 후에 오는 명절이에요. 말레샤에서는 하리라야라고 라마단 끝나는 날을 크게 치는데 원래는 이날이 더 큰 의미라고 하더군요.
    바닷가가 보이는 식당 분위기가 편안하니 참 좋네요.

    아 의젓한 고양이로군요!
  • 지니 2008/12/11 16:56 #

    아하 그렇군요..인도네샤는 워낙에 쉬는 날이 많아서,,,이슬람+힌두+크리스챤 노는 날 다 쉬어 버리니..솔직히 무슨날인지도 모르고 그냥 뜨리마까시~~하고 노는 경우가 많아요~* 저 식당 자주가는 식당중의 하나에요..밤에 듣는 파도 소리가 너무 좋아서요..
  • 2009/01/13 23:59 # 삭제 답글

    흠.. 모성 가득한 엄마고양이..
    근데 전 또 엉뚱한 상상을...
    이런..눈이 하나 없는 불량고양이도 사랑해주는.. 수코양이가 있는데..
    난.. 전신 멀쩡한데 왜.. 아직 내 가족이 없느냐는.. ㅡ_ㅡ;;
덧글 입력 영역


cattour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