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 뜨라왕안 :: 14~15JAN09' 피터와 함께한 빌라옴박 by 지니

비교적 자주 가는 길리 뜨라왕안이지만 매번 좋아하는 이들과 함께 하기에 그 여행의 기분은 갈때마다 다르다. 이번에 좀 아쉬운 점이라면 날씨가 많이 따라주지 않아 정말 환상적인 뜨라왕안의 바다빛을 볼수 없었다는 것. 그것만 빼면 즐거웠던 여행이었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꼭 한번 묵어보고 싶었던 Vila Ombak 빌라옴박. 가격도 길리 뜨라왕안에서 가장 고가이고 부대시설 면에서도 그리고 다른 방갈로와 비교해 규모면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기때문에 한번쯤 묵고 싶었던 빌라였었다. 빌라옴박도 룸카테고리가 많지만 그래도 그중에 젤 저렴하면서도 이번에 새로 지어져 완전 깨끗한 슈피리어 룸붕 테라스 룸으로 낙찰. 

이렇게 일렬로 쫙- 이어진다. 지붕의 모양은 롬복 전통가옥이 사삭빌라의 형식으로 지어졌다. 슈피리어 룸붕 테라스룸은 이렇게 1,2층으로 되어있지만, 1,2층을 다 사용하는건 아니고 만약 2층의 방을 사용하고 싶다면 미리 부킹할때 리마크를 넣어도 좋을 듯.. 



호텔 체크인을 하고 나와 점심먹으러 들른 곳. 대낮부터 맥주라니...역시 길리 뜨라왕안은 맥주가 어울려~

우리 옆에서 왔다갔다 하던 고양이 한마리. 졸려서 눈도 못 뜨고 다니더니 결국엔 쓰러져 잠들어 버렸다. 귀여운 놈!

날씨가 좋질 않았어도 역시 유럽인들은 많았다.

스노쿨링 하기엔 좀 늦은 시간이라 대신 마차를 타고 섬 한 바퀴를 돌아보기로 하고 마차와 가격실갱이 하는 중이다.


길리 뜨라왕안 고양이 하나

길리 뜨라왕안 고양이 잔다.

길리 뜨라왕안 고양이 또 잔다.

빌라 옴박의 조식 레스토랑은 리셉션 가까이 안쪽에 마련이 되어 있다.
점심과 저녁은 보통 바닷가 앞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먹는다.

부페로 마련된 조식, 아침부터 소세지에 베이컨이라니...

역시 밥먹는 자리를 그냥 지나칠수 없었던 아기 고양이. 뭘보니?!

순식간에 내 테이블 옆으로 고양이가 몇마리냐..한,,두,,총 다섯마리는 족히 넘는것 같다. 
늬들 아침먹이려고 내가 직원눈치를 얼마나 봤는지 아느냐! 이놈들아~

조식을 거하게 먹고 배 뚜들기며 슬슬 아침산책 하다가 체력고갈로 또 잠시 앉아 커피타임.

이놈의 저질 체력들!


새벽에 일어나서 스노쿨링을 했으면 좋았겠지만, 날씨가 너무 흐려 뭐 보일것 같지도 않았고 또 오후에 예약된 발리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선 12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길리 뜨라왕안을 나와야 하기에,  결국엔 스노쿨링도 못하고 나올수 밖에 없었다. 길리 뜨라왕안을 처음온 피터오빠와 J에게 너무 미안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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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09/02/03 15:15 # 삭제 답글

    너무도 많이 변한 것 같은 뜨라왕안...!
    왜 제가 갔을땐 흔하디 흔하다는 고양이 한마리 못 보았던 것일까요..?
    넘넘 귀여운 야옹돌이 야옹순이들.... 흰고양이를 키워 보니 넘 때가 잘 타던데..
    더러움을 감추어주는 호랑이 줄무늬 고양이가 탐이 나는 군용..ㅋㅋ..
    아.. 가고 싶다..!!
  • 지니 2009/02/06 17:19 #

    어머 예전부터 고양이가 살고 있었는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네요..막 사람들 성가실 정도로 많은건 아니구요, 뭐 워낙에 고양이들이란 자기들 세계에 사는 조용한 동물이니 오히려 제가 고양이들을 괴롭히는 듯..ㅎㅎ 냥이들 정말 귀엽죠?
  • 미니본 2009/02/06 08:58 # 삭제 답글

    마차에서 실갱이 하는 빨강모자의 청년이 트위스트킴인가요?? 완젼 현지인이 따로 없네요...
  • 지니 2009/02/06 17:27 #

    예 맞아요. 몇몇 포스팅에서도 잠깐씩 출연하는 김군을 볼 수 있는데 혹시 보셨나요?! ^^ 다들 그러죠 한국말 잘하는 현지인이라구요~
  • Jorba 2009/02/09 22:37 # 삭제 답글

    빌라 옴박.. 요기 좋네요.
    올 여름에 다시 갈 일이 생길지 모르겟지만, 간다면 꼭 묵어봐야 겠어요. ㅎㅎ
  • 지니 2009/02/09 22:42 #

    어머, 안그래도 방금전에 Jorba님 블로그 다녀왔는데..ㅎㅎ 탄자니아에 다녀오신 사진들 보다가 중간부터 사진이 안떠서 그냥 나왔답니다. 사진이 너무 멋저요 글도 그렇구요!
  • 지니 2009/02/10 11:15 # 답글

    어머, 탄자니아가 아니고 킬리만자로..ㅎㅎ 워낙 그쪽동네가 낯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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